[서울 잠실] 슈퍼플렉스를 "FLEX"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나름 모든 3사 영화관의 VIP도 해보고 종종 특별관도 가고 나름 문화인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영화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영화는 일반관 이외에는 간적이 별로 없었다

 

노량이 보고싶은데 통신사에서 무료로 주는 무료 관람권을 다써서 이왕 보는거 플렉스 해보았다

잠실 롯데타워 "슈퍼플렉스관"

 

평일 조조영화인데 인당 19000원.........

얼마나 좋은 시설인가 낱낱히 파헤쳐보자!

 

입구부터 찬란하다

롯데타워 슈퍼플렉스 21관

 

 

입구에서 웰컴키트를 주는데 기내에서 신던 일회용 신발과 동일한 신발 1켤레, 에비양 물 1개, 물티슈 1개씩 튼튼한 종이가방에 넣어준다

 

알찬 구성품!

 

너무 간만에 방문한 특별관이라 그런가 

내 좌석을 바로 못찾고ㅋㅋㅋㅋ 단독룸처럼 생긴 저 룸들 입구쪽으로 잘못 어슬렁거렸었다

 

단독 룸처럼 생긴 이 곳은 각각 방문이 있어서 웰컴키트 종이박스 안에 키가 따로 있다고 한다

슈퍼플렉스 룸타입 관람석

 

내 좌석은 G11, G12 

슈퍼플렉스 21관 G11, G12

가운데 충전기를 사이에 두고 조명이 있다

관람 전 광고 시간까지 자리를 비추고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꺼진다ㅎ

상영 전 끄고싶어서 버튼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ㅠ

돼지코로된 충전기, USB타입 충전기 전부 사용이 가능하다! fea.Haatz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걸 먼저 알았다면 충전기를 가져왔을텐데... 서비스 내용을 몰랐던 나는 사용할 수 없었다

 

조금 더 확실히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하려고 했었다면 충전기도 대여를 해주었다거나 좌석에 비치되어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ㅎ

 

리클라이너 제품 명은 "마리나"

우측 하단에 리클라이너 버튼이 있었고 4개 버튼이 존재하였다ㅎ

일일이 눌러보면서 기능을 숙지해 사용해보았는데 헤드레스트 부분 조절 버튼은 좌석 우측 하단에 없다

(헤드레스트는 영화가 끝나갈 무렵 알게 되었는데.... 따로 수동으로 움직이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였다..ㅋㅋㅋ 영화 보는 내내 불편하게 봤다는....)

 

전반적으로 리클라이너는 나쁘지 않았지만 헤드레스트때문에 조금 불편하였다

기능적으로보다 디자인적으로 이뻤던 리클라이너...feat.에르고시스템

https://www.ergosystem.co.kr/index.html

에르고시스템 - 인체공학가구

인체공학가구를 만드는 에르고시스템제품!

 

 

본격적으로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상영 전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착용하고 몸을 뉘여보았다....!

다리를 한껏 올리고 준비완료!!

 

 

편안한 자세로 인해 잠이 올까 걱정했지만 영화가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잠들 틈이 없었다!

(노량해전을 끝으로 이순신 시리즈는 이제 나오지 않지만  "노량"이 시리즈 3편 중 가장 재밌고 주연이 찰떡같은 편이었다..! )

 

다들 그거 아시나요?
한산 / 명량 / 노량
전부 주연배우가 달랐다는 사실!!

 

나는 둥이 말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ㅠ

세편을 다 본 나지만 세편이 이순식 역할이 같은 배우였는줄 알았다...

한산 - 박해일

명량 - 최민식

노량 - 김윤석

 

다시한번 현재에 태어나 살고있는 것을 부모님께 감사하며 ...

부모님도 모시고 방문해봐야겠다

FLEX

SUPERFLEX!!